“중국복음화 위한 교두보 확보”

지난 16, 17일 <러브 홍콩 2005>개최
조용기 목사,성령과 동행하는 삶 강조

 “하나님은 홍콩을 통해 중국 복음화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홍콩이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성령이 없으면 변화가 오지 않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홍콩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조용기 목사초청 <러브 홍콩 2005> 행사가 홍콩섬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홍콩 스타디움에서 지난 16,17 양일간 개최됐다.
 홍콩목회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회장 박종래 장로)가 주관한 이번 성회는 양일에 걸쳐 총 4만여 명의 성도들이 운집했으며 3000여 명의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했다.
 조용기 목사 초청 홍콩성회는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교회를 비롯해 홍콩 내 200여 교회가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홍콩의 부흥과 중국복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성회에 조용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선포하며 참석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꿈을 갖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간의 죄를 용서하고, 육체의 질병을 고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여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해 오셨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예수를 영접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사람이므로, 새로운 자화상을 가져야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이며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믿음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믿는 사람들은 성령과 동행하며 살아가야 한다”며 “성령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생활할 때,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듯 하나님으로부터 새 힘을 얻어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를 준비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동북아선교회 증경회장 임시한 장로는 “지난해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가 끝난 직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회원들이 모여서 중보기도로 준비한 이번 성회를 통해, 우상에 얽매여 있던 홍콩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성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홍콩=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