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사명을 위해 기도하자

 순복음호스피스(담당 이영신 목사)는 지난 15일 안디옥성전에서 자원봉사자 성령충만기도회를 가졌다.

 순복음호스피스는 영적, 정신적으로 지친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이 되고 영적 재무장과 사명의식 고취를 위해 이번 기도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성령충만기도회는 루마니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채정기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채 선교사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세 비유를 가지고 ‘우리의 사명’에 대해 설교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잃어버린 양을 찾으려는 목자와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는 여인, 집 나간 탕자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처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찾기 위해 기도하고 그 사명을 지키려고 힘써야 된다고 강조했다. 채 선교사는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다 찾아오는 고통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생각하고 항상 기도로 극복하고 봉사하라”고 당부했다.

기도회를 마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은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으로 여기고 한분 한분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호스피스 봉사자들은 말기암 등의 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