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요청으로 영등포구에 봉사자 파견

순복음호스피스 봉사활동 영역 점차 확대

 복지사업국 순복음호스피스(담당 이영신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영등포구청 보건소 교육실에서 열린 호스피스 구성간담회 및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가했다. 이 날 모임에는 영등포구청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순복음호스피스와 모연호스피스 관계자 그리고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암관리과에서 영등포구 내 암환자 52명을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던 중 순복음호스피스의 소식을 듣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 담당자인 최희숙 팀장은 “영등포구 내에 호스피스 단체와 봉사자들이 없어 순복음호스피스의 노하우와 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했다”며 간담회 개최 계기를 밝혔다. 순복음호스피스는 지금까지 봉사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스피스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순복음호스피스는 기존의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호스피스봉사활동까지 활동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약 250여 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 순복음호스피스는 자원봉사자들과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강사를 초빙하여 정규교육과 보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