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선교지원금 전달하며 친교시간 가져   

제3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맞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제2지회(이하 연합회 제2지회)에서는 10일 저녁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원주민 선교사 초청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선교사들과 가족, 연합회 제2지회 관계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연합회 제2지회장 이문현 장로의 사회로 만찬과 예배가 진행됐다.

제2성전 청년선교회장 김상호 장로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만찬에서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찬양팀의 찬양이 있었다. 만찬후에는 이문현 장로의 개회사, 이희주 전임 지회장의 기도에 이어 전호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전호윤 목사는 “선교사의 영원한 모델은 바울”이라며 “바울과 실라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 순종하는 자세로 선교에임하면 루디아처럼 선교사를 돕는 동역자를 만나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회 제2지회는 이날 원주민선교사들에게 선교특별지원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사역하는 김영애 선교사에게는 차량구입비 1000만원을 후원했고,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하는 김석재 선교사와 파라과이에서 사역하는 장명준 선교사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전했다.

연합회 제2지회는 해마다 원주민선교사들을 초청하여 후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에 선교방송국 설립자금 지원을 위해 특별지원금을 받았던 손강국 선교사(파라과이)가 파라과이 선교현황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