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청년 2만명 포함한 10만여명 참여 예상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설교, 영산싱어즈 찬양

6월 25일 오후 4시 동숭동 대학로에서 <북핵반대와 북한인권을 위한 국민화합대회>가 개최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국민화합대회에는 기독 청년 2만여 명을 포함, 총 10만여명이 참여하고, 우리교회 영산싱어즈가 경배와 찬양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설교를 맡을 예정이다. 

한기총은 지난 13일 앰배서더호텔에서 준비모임을 가진 후 16일과 17일에 청년대표자 모임과 대회조직을 위한 목회자 및 사회단체 대표자 모임 등을 잇따라 가졌으며, 대회를 앞둔 22일과 24일 한기총 임역원 및 대형 교회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모임을 갖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기총은 지난해 시청 앞 집회 등에서 1부 기도회만 한기총이 주관하고 2부 국민대회 등을 시민단체가 주관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국민화합대회는 기도회와 국민화합대회를 한기총이 모두 주관하되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부 국민화합기도회에서는 △6.25같은 비극이 다시 없기 위하여 △한반도에 반핵과 평화를 위하여 △탄압받는 북한동포의 인권회복을 위하여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국민대화합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를 한다.

2부 북핵반대와 북한인권을 위한 국민화합대회에서 △북한은 6자회담에 즉각 복귀하라 △북한은 핵개발을 중지하고 핵실험을 포기하라 △북한은 북한동포의 인권을 회복하라 △미국은 한반도의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라 △한국정부는 북핵반대와 북한인권에 적극 대처하라 △한국교회와 한국국민은 국민대화합을 이룩하자는 구호를 외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