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추천  8월 선발 예정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8일 옥한흠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을 기리는 ‘옥한흠장학회’를 설립했다.

오정현 목사는  ‘옥한흠장학회’ 출범 감사예배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양육하고 길러내는 일이야 말로 또 하나의 목회”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신 앙을 키우는 일과 사람을 키우는 일 두 가지는 원래부터 분리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날 옥한흠 원로목사는 “21세기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이 이 시대를 향해 필요로 하는 리더를 키우는 일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가는 장학회로 큰 열매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한흠장학회 기금은 은퇴한 옥한흠목사가 금일봉 전액을 헌금하고 사랑의교회 교인들이 지난 1년동안 꾸준히 헌금한 38억2천만원으로 마련됐다.

감사예배에는 정근모박사(명지대 총장)와 최성규 한기총 대표회장 등이 참석해 장학회 출범을 축하했다.

옥한흠장학회는 오는 7월31일까지  7월말까지 중학생이상 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혜자를 공모(www.sarang.org/ scholarship)한다.
특히 장학회측은 성별 연령 그리고 국적을 망라해서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제한 범위를 넓혔으며, 미자립교회 교역자 자녀와 선교사 자녀, 장애인 관련자 등에게 우대원칙을 갖고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