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진 측량분야 대통령상 수상한 임상문 집사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시작한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이 이루어 주셨습니다”
 영등포대교구 임상문 집사(아세아항측 대표)는 지난 18일 건설교통부가 주최한 2005 GIS KOREA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GIS(지리 정보시스템) KOREA는 사이버 국토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국토개발 기술의 현재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때마다 건설교통부에서 관련된 우수업체를 선정, 시상및 치사를 하고 있다. 임 집사는 3년째 국가에서 주는 상을 받아오고 있다.
 임 집사는 1978년부터 우리교에 출석했다. 너무나 생활이 어려웠던 그때 교회에 나오면 복받는 다는 말에 아내 왕옥화 권사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정말 힘든 시절이었죠, 그런데 지역장으로 봉사하면서 형편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아내 왕 권사의 말이다.
 임 집사는 이때 GIS 계통의 일을 시작하게 됐고,왕 권사의 두 남동생은 신학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처남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주의 종이되겠다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었습니까?” 임 집사는 수입을 쪼개 처남들 학비와 생활비를 후원했다.
 “그때 전 하나님은 돕는 손길을 축복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헌금을 하면 몇배의 축복을 주셨어요” 라고 전한다. 그 처남들은 지금 모두 목회자가 되어 개척교회를 하고 있다.       
 2002년 10월, 임 집사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아세아항측을 맡게 된다. 기도로 맡게된 회사다. 그래서 회사를 맡은 후 지금까지 매달 사업장 예배를 빠뜨리지 않고 있다.
 “회사를 운영을 하나님께 맡겼어요. 그랬더니 매년 더 좋아지고, 매출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내와 저는 회사보다 나라를 위해 먼저 기도합니다. 나라가 잘되야 회사가 잘되니까요”라며 활짝 웃는 임집사. 갈릴리 호숫가에서 주의 말씀따라 그물을 던진 베드로의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