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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직할성전, 사랑 실천 나눔의 바자회

수익금 전체 실명위기 어린이 수술비 쾌척

여의도직할성전(담임 이상열 목사)은 지난달 22일 <사랑 실천 나눔의 바자회>를 청년회 주최로 개최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발생된 바자회 수익금 전체는 이지은 어린이의 각막수술을 위해 쾌척할 예정이다.

올해 10살인 지은이는 극도로 나쁜 시력으로 실명위기에 처해 급히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 하지만 지은이의 아버지는 집을 나간지 5년이 지났고 어머니 마저도 왼쪽 팔과 왼쪽 다리를 못쓰는 2급지체 장애를 지녔다. 지은이 어머니는 자꾸만 나빠져가는 딸의 시력을 위해 틈틈히 돈을 모아두었지만 수술을 하기에는 부족 상태다.

여의도직할성전 청년회는 매년 바자회를 열어 작년까지는 수해 의연금과 복지시설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사회사업선교회에서 추천받은 지은이 모녀에게 온정을 나누기로 결정했다.

청년회 성도들은 식당에서 손수 재료를 준비한 비빔밥과 김밥을, 1층 카페 떨기나무에서 각종 음료수를 판매했다. 또 바디페인팅과 의류업체에서 후원받은 의류를 판매해 수익을 얻었다. 행사 도중 갑자기 비가 왔지만 많은 성도들의 이해와 참여로 행사가 무리없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들기 보다는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카페에서 봉사한 청년회 설혜원 성도는 “음식점이나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어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도 사랑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청년회 담당 박승철 목사는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을 합쳐 300여 만원이 모였다. 빠른 시일내에 지은이 모녀에게 전달하고 컴퓨터가 없어 숙제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은이를 위해 컴퓨터도 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 2005.05.31. pm 16:47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