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콩 미숫가루 등 판매수익… 어린 생명 위해 사용

우리교회 NGO 선한사람들(회장 이병훈 장로)은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4주 동안 매주일 교회주변 행사장에서 ‘지구촌어린이생명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북한을 비롯해 지구촌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7회를 맞는 연례행사로 우리교회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계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산 고사리와 표고버섯을 비롯하여 검은콩 미숫가루, 옥수수가루 등의 건강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은 선한사람들의 어린이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현재 선한사람들은 국내에서 결식아동 급식사업과 그룹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교육 및 긴급구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번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의료 및 긴급구호를 전개한바 있는 선한사람들은 다시 이 지역에 고아들을 위한 고아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훈 장로는 “선한사람들은 항상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며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