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님 수고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선교 보고 및 중요성 알리는 계기 마련 
 선교사 환영행사 곳곳 열려 축제 분위기    

세계 56개국에 파송된 순복음선교사들과 함께하는 선교 축제의 장 <제31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6월 8,9 양일간 우리교회에서 펼쳐진다.

(재)순복음선교회가 주최하고 선교국이 주관하는 금번 선교대회는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라”(딤후 1:6)는 주제로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정원희, 최성규, 최요한 목사를 강사로 열린다.

조용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의 물결이 온 지구촌을 휩쓸고 있고, 동시에 각 나라와 지역에서는 자기만의 이익을 위하는 자역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다”며 “이데올로기가 무너지고 인권존중과 종교의 자유가 극대화된 지금 이시대에도 전세계 2억 가량의 그리스도인들이 심문을 받고 체포되고 있다. 또한 고문을 받거나 심지어 믿음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다.그리고 2억에서 4억의 그리스도인들이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다”며 개탄했다.

그러나 조용기 목사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순복음의 선교사들은 전 세계에 구원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추수꾼이 되어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참으로 귀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은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고, 성도들은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선교 사역에 동참하는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7일 순복음수련회 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참여하는 선교사들은 순복음수련원과 여의도성전을 오가며 8일과 9일 본 대회와 세미나,지역 총회별로 열리는 모임에 참여한다. 또한 장로회를 비롯한 각 기관과 지성전의 후원으로 만찬에 참석한다. 그리고 9일 저녁 스캇 브래너 목사(다윗의 장막) 및 원주민 찬양단이 출연하는 열방콘서트에 참석하여 성도들과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1일부터 3일까지는 강원도 설악산 대명콘도에서 선교사 수련회에 참석해 영성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김홍원 목사가 개회예배를, 박종근 선교위원장이 격려사를, 이영훈 목사가 세미나를 그리고 김성광 목사(강남교회)가 성령대망회를, 김태복 목사가 폐회예배를 각각 인도했다. 같은 기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는 원주민 선교사 자녀 대상 캠프가 진행,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교회는 현재 세계 56개국에 617명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선교지마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통한 그리스도의 희망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