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여 기드온의 삼백 용사가 되라”

오는 9월 10일 시청 앞 광장 서 진행 예정

청소년복음화에 주력하는 라이즈업코리아(이사장 정근모)가 조용기 목사를 비롯한 한국교회 목회자, 라이즈업코리아 관계자 등 1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30일 프라자 호텔에서 2005년 총회 및 910대회 킥 오프(Kick Off)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형모 장로(라이즈업코리아 후원이사회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와 이선희 장로(하나님사랑국민재단 총무) 사회로 열린 감사패 증정식, 그리고 총회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 나선 조용기 목사는 성경 사사기 7장에 기록된 미디안 족속을 물리친 기드온과 300용사 이야기를 빗대어 “라이즈업코리아가 기드온의 300용사처럼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는 청소년, 성령의 횃불을 들고 전세계에 성령의 파도를 일으키는 청소년, 온 천하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리는 청소년들을 길러 성령운동을 일으킨다면 학교와 사회, 세계는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우중 가운데 진행된 911대회를 회고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성령의 빗속에서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청소년들을 보고 한국교회가 살아있음을 발견했다”며 “이번 910대회 역시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9월 1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910대회를 위해 침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910대회를 통해 교회 일치와 연합이 일어나고 청소년들이 부흥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손을 잡고 기도했다.

“한국이여 깨어나라. 한국이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910대회는 하나님사랑국민재단, 국민일보, 기독교TV 공동주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