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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행복] 신장질환
 “붓는 거 얕보면 큰일나요”

당뇨·고혈압 환자는 혈당·혈압관리 철저히


콩팥은 등위상부에 위치한 장기로 정수기와 같은 역할을 맡아 몸 안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킨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허리가 아프거나 몸이 붓고 숨이 차고 빈뇨 야뇨 현상이 나타난다.

 

콩팥이 나빠지면 소변의 양이 줄 것 같지만 초기에는 오히려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소변을 자주 보게되거나 밤에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 소변을 보게 되는 일이 잦아진다.

 

몸이 부으면 콩팥이 나빠졌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은 체질적인 것이고 그 외에는 과로, 스트레스, 약물남용, 몸에 맞지 않는 한약재 복용 등에 따라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성의 경우 월경주기에 따라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곤 한다.

 

콩팥을 보호해주는 방법은 특이한 음식(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 민간요법, 한약재)의 섭취를 금해야 하고 과다한 진통제 사용을 자제하며,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것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콩팥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은 고혈압, 당뇨, 신사구체염 등이므로 만성질환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가 10년 이상 되면 콩팥합병증이 오기 시작하는데 인슐린을 쓰는 경우 인슐린을 투여하는 양이 줄어든다. 이런 현상은 당뇨가 호전되어서가 아니라 신장이 망가져서 그만큼 소모량이 줄어든 것이다.

 

신장은 내분비 역할도 하기 때문에 만성신부전(콩팥이 망가져서 서서히 기능이 상실되는 것)이 오면 조혈작용, 당뇨, 혈압조절 작용, 성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미쳐 빈혈과 혈압상승이 올 수 있고, 혈당의 기복이 심해질 수 있다.

 

신사구체염은 콩팥이 면역학적으로 공격을 당해서 염증이 온 것이다. 소변을 통해 피와 단백질이 배출되며 이것을 방치하면 콩팥이 망가져서 만성신부전으로 가게된다. 따라서 이렇게 발전하기 전에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 관리가 필요하다.

 

글을 쓴 이태원 집사는 ‘이태원 내과 이비인후과 원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주일이면 순복음의료센터에 나와 무료진료봉사를 하는 등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활용하여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05.05.31. am 09:43 (편집)
박재형기자 (jhpark@fg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