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을 구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본심에서 발생한 줄로 자인합니까?” “아멘” 서약에 화답하는 목사안수 대상자들의 목소리가 대성전안에 우렁차게 울렸다. 

지난달 27일 우리교회에서는 2005년도 목사안수 및 임직예배가 있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부회장 이영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목사안수식은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부회장 김경문 목사의 성경 봉독, 기하성 총회장 서상식 목사의 설교로 예배가 진행됐다. 서상식 목사는 이날 “목사란 하나님이 주신 천직의 직분으로, 영광된 직분에 충성하는 자가 되도록 힘쓰라”고 설교했다.

이어 기하성 여의도지방회장 김태복 목사 진행으로 안수식이 거행됐다. 목사안수 대상자들은 서약, 안수, 악수례, 공포, 임직증서 수여 등을 거치며 하나님과 교회 앞에 신실한 주의 종이 될 것을 다짐했다.

목사임직을 축하하기 위해 축사에 나선 직전기하성총회장 정원희 목사는 “세계적인 교회, 세계적인 목회자를 배출한 기하성의 목사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전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기하성 부총회장 장희열 목사는 “주 영광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기하성 여의도지방회증경회장 김정철 목사는 권면을 통해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 아래 복종시키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라”고 임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목사로 임직된 50명은 지난 1일 조용기 목사와 상견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