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명 장병에게 세례 배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배남준 장로)는 15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22사단 신병교육대를 찾아 전도위문예배를 드리고 돌아왔다.

부대 내 동해군인교회에서 드린 이날 예배에는 380여 명의 병사들이 참석해 하나님께 예배했다. 고단한 훈련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병사들은 기쁜 마음으로 예배에 나와 군선교회원들과 함께 찬양을 드려 예배의 감격을 배가시켰다.

이날 예배는 문장옥 목사(사단 군종참모)의 사회로 시작돼 이재방 목사(군선교회 자문)가 ‘십자가의 도’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십자가를 예수가 내게 주는 생명의 표상으로 삼아 병영생활을 해 나갈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십자가 군병으로 성공적인 군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163명의 병사들에게 세례를 배설했다. 세례가 시작되며 회원들은 병사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고, 성가대원들은 아름다운 찬양으로 병사들의 세례를 축하했다.

또한 예배를 마친 후에는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병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