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의 역사가 기억하는 성회 돼야

우리교회는 15일 성령강림주일에 앞서 11일부터 13일까지 오순절 성령강림대성회를 개최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약속하신 성령의 강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회는 11일 오전 조용기 목사가 12일 오전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가, 그리고 13일 밤에는 김문훈(부산포도원교회)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기독교 절기에서 성령강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일어난 성령강림을 기리는 날이다. 또한 교회의 시작을 의미한다. 

성삼위일체 중 하나의 위격인 성령은 초대교회 시절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그리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세계 복음화를 주도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교회의 영적 무기력과 침체 현상이 나타나면서 영적 대각성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생겨났다. 그 가운데 오순절 성령운동을 강조하는 우리교회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령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이행과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켜가고 있다.

이번 성회는 11일과 12일은 오전 10시 30분, 13일은 밤 9시 30분 대성전에서 시작하며 지성전은 위성으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