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5000여 명 참석, 1700여 명 결신

제3성전(담임 박세영 목사)은 1일부터 3일까지 ‘2005 새생명 전도축제’를 개최해 사흘동안 5000여 명이 참석, 1700여 명의 새신자가 결신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제3성전은 새생명 전도축제는 성도들의 영적 대각성과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자는 취지로 열려 성도들은 물론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매 집회마다 주제를 정해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부모님, 직장인, 낙심자, 친지, 주부 등 대상자를 선정, 특성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또 새로 교회에 나온 사람들이 속해 있는 지·구역별로 새신자들이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신앙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축복의 글과 격려글을 써서 전달함으로써 결신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번 전도축제에는 인기가수로 활동하다 사역자로 변신한 김종찬 전도사, 신바람 건강으로 유명한 황수관 장로, CCM가수인 최인혁 집사 등이 참여해 그들이 만난 성령 하나님에 대해 증거했다. 김종찬 전도사는 “화려했던 대중가수 시절이 오히려 삶은 어둠과 방황 속에 있었다”며 “이제 거리를 걸어도 알아보는 사람은 많이 줄었지만 하나님 사랑 안에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고백, 성도들의 가슴을 울렸다.

말씀을 전한 박세영 목사는 ‘왜 거듭나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초청을 받아들이고 인생을 위한 결단을 통해 은혜와 축복의 삶을 경험해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죄를 해결하고 영원한 생명을 찾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 태신자들의 결신을 촉구했다.

전도축제에 앞서 제3성전 성도들은 전도대상자를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작정서를 제출하는 등 전도를 위한 준비를 가졌다.

성도들은 “전도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교회를 찾은 사람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