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 셋째주에 가정의 행복과 회복을 기도하는 ‘부부주일’이 제정·시행된다. 또 한국교회 원로 기도회 및 간담회가 강화성산예수마을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지난달 22일 임원회를 갖고 2005년 2분기 주요 행사일정과 사업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기총은 먼저 이미 시행하고 있는 5월 어린이주일과 어버이주일에 이어 셋째 주일을 ‘부부주일’로 제정, ‘부부, 평생을 함께 할 영원한 친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한국교회에 ‘부부주일’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정의 중심인 부부의 의미를 바로 세워 나가자는 취지다.
한기총 가정사역위원회(위원장 송길원 목사)의 요청으로 제정되는 이번 ‘부부주일’은 날로 증가하는 이혼과 출산 기피현상 등 가정해체 위기에 있는 한국사회와 교회에 가정을 회복시키는 목회적 대안을 제시함으로 참된 가정의 의미를 회복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한기총은 ‘부부주일’ 제정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한 가정의 회복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교회 원로 기도회 12일부터 강화성산예수마을서

오는 12일과 13일에는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 기여한 기독교 원로들을 초청하여 강화성산예수마을에서 <한국교회 원로 기도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기총은 매년 교계 원로들과 각 교단 대표 등을 초청해 특별기도회와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국민 그리고 한국교회를 향한 원로들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13일 저녁 10시에는 성령강림절 연합예배 및 기도회를 순복음노원교회에서 KNCC와 공동 개최한다.(사진은 한기총의 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