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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사회참여3-미국 교회의 사회구원 실천 사례(2)

미국 교회의 사회구원 실천 사례- 교회, 교단, 초교파 나눠 체계적으로 전개

복지사업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 하는 것 

1800년대 자원 봉사자들의 자선운동으로 시작된 미국의 사회사업은 종교적 각성운동의 여파로 확산됐다. 이제 미국 교회의 사회사업을 통한 사회구원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임무 중 하나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미국교회의 사회사업은 지역교회에서의 사회복지활동과 교단에서의 사회복지활동 그리고 초교파적인 사회복지활동으로 구분지을 수 있다. 개교회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아동들을 위한 위탁보호 서비스, 방과 후 활동과 개인지도, 노인들을 위한 성인 낮보호와 주거 프로그램, 부랑아를 위한 숙소와 급식 프로그램, 빈민가정과 노인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이민자와 탈출 망명자를 위한 지원 등이다. 예로 켄터키 주 루이빌 시에 있는 한 교회는 예배당 옆에 가정집 규모의 부속건물을 세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교단이 개입하는 사회복지활동은 지역교회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야 할 경우 그리고 지역교회가 할수 있는 일보다 크거나 전문적인 능력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 여기서는 개교회 차원에서 이뤄지는 사회복지 뿐 아니라 세계의 재해와 기아 구조기관, 더 나아가 문화적 변화를 유도하는 각종 캠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예로 미국 연합감리교회는 “구원받은 사람은 항상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선교와 봉사에 참여한다”는 정신아래 발칸사태, 콩고공화국의 반란 등 다양하게 발생하는 재해에 대한 긴급대처 활동에 나선다. 또한 AIDS 퇴치사역, 보건사역, 의약품 원조사업에 나선다. 그리고 성차별과 인종차별 극복을 위해 다양한 자료를 개발하고 전문가를 양성한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는 도시지역의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지역사회의 특정한 욕구를 위해 활동하는 기관이 많다. 이러한 기관들을 일컬어 교회묶음 또는 지역사회사역이라고 말한다. 현재 루이빌의 교회들은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도시지역을 분할, 각 지역마다 하나의 지역 사회사역을 세워 각자의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조직체간의 네트웍을 형성하여 체계적으로 활동한다. 

미국교회들은 이러한 사회복지사업이 교회로 하여금 세상가운데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현실적인 접근방안, 사회구원의 실천이라고 주장한다.

 

기사입력 : 2005.04.21. pm 17:11 (편집)
오정선기자 (jsoh@fg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