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 울려 퍼진 사랑 메아리
고난주간 한끼금식으로 이웃돕기
청년국 카리스청년선교회(담당 차진호 목사)는 16일 영등포역 부근에 위치한 광야교회를 찾아 노숙자를 위한 봉사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90여 회원들은 사회의 그늘진 곳에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덧붙여 노숙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실재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이들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광야교회와 공동화장실 등에 대한 대청소를 가졌다.

이뿐 아니다. 일부 회원들은 근처에서 홀로 생활하는 8가구의 노인들을 찾아 위로하고 칙칙한 냄새로 가득한 이들의 집을 청소하고 깨끗하게 도배해 주었다. 노인들은 어둡고 지저분했던 보금자리가 새롭게 바뀌며 오랜만에 봄꽃과 같은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저녁은 화려하진 않더라도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린 만찬을 나누었다. 250명분의 저녁식사와 간식을 준비한 회원들은 광야교회를 찾은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배식을 가졌고, 레크리에이션을 마련해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봉사를 하며 회원들은 '은혜를 전하려 했지만, 오히려 봉사를 통해 더 큰 기쁨을 얻고 간다'며 나눌수록 더욱 풍성해지는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봉사를 위해 한 지체는 취업 후 받은 첫 월급 전액을 내놓는 등 이번 봉사는 카리스청년선교회원들과 목회자 등이 고난주간을 보내며 하루 한끼 금식을 하며 모은 재물로 행사가 준비돼 동 선교회원 모두에게 크리스천으로서 크게 자부심을 심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