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교육사업 헌신 공로 인정

(사)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세계성신클럽(회장 김성길 목사)은 17일 제2회 세계성신상 시상식을 갖고 경영인부문에 이종근 장로(장로회장)를 선정, 상을 수여했다.

목회자, 부흥사, 교육자, 예술인, 경영인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한 심사위원회는 “각 분야에서 성령운동을 통한 한국 교회 연합과 일치에 주력해온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이 상이 한국과 세계성령운동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회 수상자는 순복음부평교회 장희열 목사(목회자 부문) 만나감리교회 원로 김우영 목사(부흥사 부문) 서울장신대 총장 민경배 박사(교육자 부문) 단국대 음악대학 손미선 교수(예술가부문) 등이 선정됐다.

이종근 장로는 세계성신클럽이 주최한 ‘92세계성령화대성회’ 후원회원으로 큰 기여를 했으며 기도로 인정건설을 성령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사회복지 및 교육사업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

수상소감을 통해 이 장로는 “지난 삶을 회고해 볼 때 주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었다”며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주님께 쓰임 받는 도구로 남은 생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교회에서 교역자로 시무하다 독립목회를 하고 있는 장희열 목사는 성령운동을 통하여 500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시키고 한국교회성령운동의 주자로 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 대표준비위원장, 기독교문화예술원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김우영 목사는 1990년 시작된 세계성신클럽 초대회장으로 한국기독교성령100년사 역사인물 100인으로 선정되었으며 1970년부터 1000여 회의 부흥회를 인도하며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부흥에 기여해 왔다.

민경배 총장은 한국교회사를 체계적으로 정리, 교회사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신학대 총장으로 많은 교역자 양성과 기독교 역사 인물을 발굴해왔다.

손미선 교수는 오랫동안 오페라 주역으로 무대에서 복음을 전파해왔으며 단국대 생활음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성신상은 지난해 세계성신클럽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제정된 상으로 해당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성령의 사람들을 시상하고 있다.. 1회 수상자는 이민교회를 설립, 성령운동에 크게 기여한 뉴욕초대교회 김승희 목사가 선정됐었다.

한편 시상식은 수원 시은소교회에서 세계성신클럽 창립 16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순금패 순금메달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