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방화동 지역 부흥을 위한 장로전도단 주최 전도집회가 지난 17일 방화기도처에서 있었다. 장로전도단은 이날 집회에 앞서 노방전도를 전개, 45명으로부터 결신서를 받고 집회 참석자들과 함께 결신자들의 신앙 생활을 위해 기도했다.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 이날 성령 충만 전도집회에서 양만득 장로(장로회 증경회장)는 요셉의 삶(창 39:1∼6)을 통해 바라본 ‘위대한 평신도’의 역할에 대해 설교했다. 양만득 장로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한국사회를 변혁할수 있는 유일한 소망은 모든 평신도들이 선교사적인 삶 앞에 자신을 바칠 때”라고 강조하며 “요셉과 같이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면 우리사회는 굉장한 변화와 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장로전도단 전도 제2단장 김영운 장로의 사회, 강대섭 장로의 기도, 장로회 중창단의 특송, 양만득 장로의 설교로 1부 예배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김영운 장로가 인도한 기도회에 동참했다.  

김 장로는 먼저 각자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자고 청하고 이어 우리교회 4대 목표 성취와 부흥, 조용기 목사의 목회사역 그리고 강서대교구 방화교구의 부흥이라는 기도제목을 참석자들에게 제시하며 기도회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장로전도단 중 안수위원으로 위촉된 장로들이 나서 질병 등 개인적 문제로 힘들어 하는 이들과 함께 기도에 나섰다. 또한 성령 충만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뜨겁게 기도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며 뜨겁게 기도했던 신약시대 마가 다락방의 모습과 같았다.

전춘자 권사(10교구 7지역)는 “장로님들이 인도하는 기도회 참석은 처음이지만 성령 충만과 교구 부흥을 위해 정말 열심히 기도해주시는 모습에 더 큰 은혜를 받았다”고 전했다. 

전도단장 김종성 장로는 “장로전도단은 비록 기름 부음받은 주의 종은 아니지만 남선교회 전도실에서 30여 년 동안 전도활동을 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며 영혼 구원을 목적으로 각 봉사처에서 열심히 봉사한 뒤 늦은 시간 모여 전도집회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