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뮤지컬, 발레가 있는 공연
5월 10일부터 잠실 올림픽홀에서 열려
발레리나 강수진과 세계적 성악가의 만남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리골렛토’, ‘투란도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이어줄 대작이 나왔다.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가 있는 ‘온니 포 유’ 2005 퓨전 클래식 콘서트가 다음달 10-11일에 잠실 올림픽 홀에서, 13일에는 대전에서 열린다.

 여러 장르의 감동을 전해줄 만큼 출연진들도 화려하다. 이대 교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신지화, 유럽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독일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극장 주역가수 테너 정호윤, 한국 최고의 바리톤 김동규,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 주역가수 베이스 심인성 등 세계 정상의 한국 성악가들이 대거 나선다. 뿐만아니라 발레계의 프리마돈나 강수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필립 바란키비즈가 무대를 더욱 돋보여줄 예정이다. 세계 최고 가수들의 멋진 공연과 함께 영상을 무대에 도입한 무대기술도 뛰어나다.  

 오페라 아리아 하이라이트로 막이 올라가는 1부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라보엠, 카르멘, 리골렛토 등에서 나온 아름다운 음악을 세계 최정상급 가수들의 목소리로 다시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발레리나 강수진과 필립 바란카비즈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장면의 감동을 우아한 몸짓으로 전한다. 또한 ‘아베마리아’, 오페라의 유령 중 ‘나의 바람은 그것 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 등 10가지가 넘는 오페라의 아리아, 뮤지컬, 가곡 등이 선보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남겨준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페라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뮤지컬과 발레의 만남을 시도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줄 클래식 뷔페 콘서트다. (문의 420-1751/ 단, 대전공연은 발레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