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우애 나눠

박봉득 성도(사진 왼쪽)는 동생의 전도를 받아 요즘 신앙생활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전도자인 동생도 19년 동안의 기도응답에 대한 결실에 더욱 신나게 교회를 다니고 있다. 박 성도는 “7남매 중에서 가장 친한 동생인데, 진작에 동생의 청을 받아들여 교회에 나올걸 그랬어요”라며 “그 전에는 동생을 보고 싶어도 바빠서 잘 못봤는데 1주일에 한번씩 교회에서 꼭 보게 되니까 우애가 돈독해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동생이 우리교회에 한번만 오라고 해도 거리가 멀어 올수 없다는 생각에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교구버스 체계가 잘되어 있어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다.

박 성도는 동생의 도움으로 빠르게 교회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설교를 들으면서 새소망과 삶의 의미를 깨닫고 있다. 교회 생활에서 모르는 것이 생기면 동생에게 물어 도움을 받는다. 이들 자매는 주일 성수 뿐 아니라 철야도 함께 다니면서 믿음을 키우고 있다. 두 자매는 또 다른 동생을 전도하기위해 작정철야를 한다. 박 성도는 “같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형제 자매들이 모두 예수님 안에서 구원받고 신앙안에서 우애를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