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사랑, 희생이 능력

이 찬양은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나아갈 때 능력있게 살아갈 수 있음을 권면하는 가사로 많은 신앙인들에게 도전을 준다. 이 곡은 장욱조 목사가 작곡한 첫번째 복음성가다. 1986년 3월 말경 예수님을 믿게 된 장 목사는 당시 유명 가수로서 작곡자로서 명성을 날리고 있었다. 그는 예수님을 믿게된 것에 대한 감사와 은혜로 하나님께 찬양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교회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그에게 찬양 작사를 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그는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영후 장로에게 작사를 부탁했다.

이 장로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닌 신앙인으로 기독교의 기본신앙으로 여긴 믿음, 사랑, 희생을 생각하며 빠르게 가사를 하나 지었다. 가사가 완성되자 이 장로는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지만 전화로 가사를 불러 전달했다. 장욱조 목사는 그 가사를 바탕으로 처음에는 트롯트 분위기의 단조곡을 지었다가 찬송가들을 살펴본 후 현재의 형태인 장조곡으로 재창조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할 수 있다 하신 이는’은 부흥집회에서 많이 불려지면서 느린 템포의 곡이 빠른 템포로 바뀌어 불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