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연예인 초청 등 볼거리 풍성
청년들 전도 새바람 각오 새롭게

4월 6일부터 시작되는 여의도 벚꽃축제에 발맞춰 우리교회는 17일 '2005 벚꽃플러스축제'를 개최한다.

상춘객 전도를 위해 여는 이번 전도축제는 벚꽃이 만개할 윤중로 일대를 비롯해 한강둔치와 여의도공원 등 봄맞이 인파가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홍보국은 '벚꽃플러스축제는 벚꽃구경을 위해 우리교회의 텃밭인 여의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교회에 전도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축제가 되도록 성도들의 적극적인 전도참여를 당부했다.

축제인 만큼 볼거리도 풍성하다. 우리교회는 십자가 탑 앞 광장에 야외특설무대를 설치, 인기 기독연예인인 이지훈, 유리, 두드락, 김수지, 지저스밴드, 바이러스, 멘토를 초청해 공연을 갖는다. 연예인들의 공연과 함께 청년들과 주일학교 학생들의 워십과 댄스, 성극도 무대에 소개된다. 우리교회 학생들과 청년들의 넘치는 재능과 끼(?)를 확인해 볼 좋은 기회가 될 듯 싶다.

교회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청년국(국장 하용달 목사) 산하 프뉴마(담당 주정빈 목사)·가스펠(담당 나원준 목사)·카리스(담당 차진호 목사)·젊은부부(담당 김윤기 목사) 등 4개 선교회는 이날 선교회별로 여의도 지역을 분담해 노방전도에 나선다. 이들 선교회는 각 선교회가 담당한 지역을 중심으로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전달,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복음을 전한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 위해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이용한 거리행진도 갖는다. 복음의 깃발을 높이 쳐든 젊은이들은 전도와 함께 여의도 전역에서 사단의 세력이 물러나고 하나님의 땅으로 거듭나도록 기도하고 선포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각 선교회는 8일 금요철야예배를 드리며 신앙자세를 새롭게 했다. 목회자들은 다양한 전도법과 전도의 실제를 강의하며 전도 노하우를 전하며 전도의지는 있으나 방법을 몰라 열매를 거두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전했다. 또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병들어 가는 이 시대를 치료할 수 있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복음 전도에 열심을 다하는 청년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상한 이 땅의 회복을 위해 교회를 나서는 청년대학생들을 위해 기도로 응원을 보내자. 영적 전쟁에서 승리와 잃어버린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