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의 피로 해소에 제격

기도원과 이웃해 영적 쉼터로 각광

'안녕하세요. 수련회 너무 좋았어요. 버스 타고 수련원을 떠나면서 계속 뒤돌아보면서 갔는데 솔직히 집에 가기 싫었습니다. 제가 여태껏 가본 수련회중에서 제일 좋았어요. 선생님들도요…”
수련원 참가 후기에 남겨진 한 학생의 글이다.
지난해 6월에 개원한 순복음수련원은 웰빙시대에 걸맞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요즘처럼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 수련원 앞 습지생태공원은 큰 인기를 얻는다. 논 3000여 평에 마련된 이 공원에는 여러 종류의 수상 식물들로 빽빽이 들어차 있고 물 위에는 오리가, 물 아래에는 미꾸라지를 비롯해 이름도 알 수 없는 각종 물고기가 살고 있다. 장화를 신고 들어가 각종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생태공원에는 사람들로 늘 북적거린다.
종합수련관답게 실내·외 수영장, 탁구장, 테니스장, 미니축구 및 족구장, 농구대, 축구장 및 운동장, 협동훈련장, 레팰장, 국국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놓아 자연 속 수련환경으로서는 안성맞춤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2박3일 기준으로 초등학교(로테이션형, 자율선택형), 중·고등학교, 성경학교, 직장인이 있으며 400명 이상 단체는 단위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지하2층 지상4층인 수련원에는 가족실, 4인실, 20인실 등의 숙박시설과 대강당, 국제회의실, 소회의실, 세미나실 등 인원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연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성도들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은 편리한 교통과 믿음의 동산 기도원이 바로 이웃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서 하루 코스가 가능하고 혹 주말을 이용해 숙박을 할 경우 기도원이 있어서 주일예배에 대한 부담도 내려놓을 수 있다.
아직은 구상 단계이지만 작은 동물원, 산책로, 각종 공연, 짚·도자기 공예, 점토목걸이, 인두화 공방들의 활성화, 가족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김치교실 등등 수련원에서 추진하는 계획들도 무궁무진해 성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가족단위로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곳, 육체적 충전과 더불어 영성 회복까지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공간. 바로 순복음수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