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 공동체 사람에게 상처받았을 때

Q:같은 지구역에 있는 성도 한 명이 자꾸만 저를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 성숙의 계기로 삼고 선하신 하나님 의지해야

A: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면 힘들게 하는 이웃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주님을 섬기다가도 이웃과의 관계가 불편해 시험에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지만 교인들이 모두 선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런 때에 우리가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시편 37편에는 몇 가지로 권면하고 있습니다. 행악자로 인하여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에게 악을 행하는 자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악을 허락하신 이유는 우리를 성숙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악자로 인하여 불평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신앙 성숙을 방해할 뿐입니다. 이 행악을 통해 어떤 면에 내가 성숙해 져야 하는지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며 선을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을 이기는 방법은 가만히 참는 것이 아니라 가장 공의로운 심판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며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뿐 아니라 나의 원수를 위해서도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악자가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될 것을 바라보면서 낙심치 말고 선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걸음 나아가 야웨를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행악자로 인하여 고통이 있을 때 낙심이 되어 뒤로 물러나고 싶은데 성경은 오히려 하나님을 기뻐하라고 권면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성실하심과 인자하심을 진실로 믿는 사람은 어떤 상황 가운데서라도 기뻐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억지로 참지 말고 도리어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마 5:12) 그리하여 고난을 극복하고 소망을 이루십시오.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롬 12:21) 신앙의 승리자, 사랑의 실천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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