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 큰 하모니

(사)선한사람들 굿피플어린이합창단(단장 김주봉 장로)은 지난달 27일 2∼4부 예배 후 제2교육관 앞마당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에게 천상의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열린 작은 사랑 큰 행복 음악회는 정기적인 발표회이기도 하지만, 선한사람들의 필리핀 결핵퇴치사업 4주년과 인도네시아 엘림중등학교 강당준공을 기념한 행사로 성도들에게 많이 알려진 찬양과 풍물놀이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이합창단원들의 어머니들도 공연을 위해 한 몫 거들었다. 예수의 부활을 축하하는 달걀을 공연을 감상하는 성도들에게 전달,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합창단 관계자는 “매년 봄과 가을 작은 음악회를 성도들을 위해 기획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이 지속되지만 어린이들이 준비한 찬양을 들으며 새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어린이합창단은 2000년 3월 창단되어 일본, 인도 등 해외공연을 비롯해 국내외 무대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밝고 환하게 만드는 음악분야의 인재로 나날이 성장,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