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원장에 장경동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평신도지도자100만명훈련원(원장 장경동 목사)은 지난 16일(수) 한국기독교연합회관 9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한 사역을 시작했다. 
 초대 원장에 선임된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는 “과분한 직책에 잠시 망설였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봉사하기로 결심했다”며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인 교회부흥을 위해 한국교회가 평신도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훈련원의 교육은 지식의 전수가 아닌 삶의 현장과 교회 사역의 현장에 구체적인 열매가 나타나도록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선교 중심, 가정 중심, 지역사회 중심, 국가 중심의 확고한 리더십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한국교회 전체를 하나로 연결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 캠퍼스를 서울, 대구, 경기, 전남 등 광역별로 세워 교육의 벨트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평신도지도자100만명훈련원은 한국비디오선교회가 수년간 준비해온 통신신학 프로그램과 인터넷을 활용한 기독교 사이버대학을 통해 수준 높은 강의로 사역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미 이종성 박사, 김득중 교수, 김상복 목사, 박종순 목사, 신성종 목사, 주선애 교수 등 전문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을 확보해 다양한 전문 강좌를 구비했다. 
 한기총은 회원교단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평신도 교육프로그램을 각 교단이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지역단위 분교 설립을 통해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