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메시지 들으며 새 삶 다짐

박윤호 성도(용산대교구)

박윤호 성도는 10년 동안 부인을 교회에 데려다 주는 운전기사 노릇만 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부인이 성령 충만을 받은 후 이 가정에 변화가 생겼다. 부인의 따뜻한 강청에 못이기는 척 교회에 오고 예배를 드리면서 비로소 박 성도도 예수님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사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희망의 메시지를 들으며 어느새 박 성도 안에 ‘할 수 있다, 잘 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씀대로 하나님께 길을 여쭈며 사는 자녀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죠”

처음에는 사람들을 의식해서 기도를 못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면서 ‘이렇게 기도하는구나. 이런 내용도 말할 수 있구나’라며 입을 열어 기도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들어도 무감각했던 찬송가인데 어느새 찬송을 통해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박 성도는 성찬예배 때 “내 삶은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삶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는 “모든 근심은 하나님께 맡기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