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믿음의 기도의 세가지 요소'설교

순복음 북미총회 관계자와 5월 뉴욕성회 논의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시애틀에 ‘희망의 메시지’가 선포됐다.

조용기 목사 초빙 ‘비전 2005 국제 리더십 컨퍼런스’가 3월 10, 11 양일간(현지시각) 미국 북서부 중심도시 시애틀의 크리스천 페이스 센터(담임 캐시 트리트 목사)에서 ‘CFC(Christian Faith Center) 25/50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이라는 제목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시애틀 최대 교회인 크리스천 페이스 센터가 주최하고 DCEM이 후원한 이 컨퍼런스는 북미지역 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장로, 선교사, 신학생, 예배기획담당자, 청소년사역자, 셀리더 등 교회지도자와 성도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이미 한 달전부터 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광고됐던 조용기 목사 성회는 일찌감치 입장표가 매진된 상태였다.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좌석 배치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성회장소에 입장했다.

이날 성회에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가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때마다 박수와 “아멘”으로 응답하며 시종 뜨거운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조용기 목사는 말씀을 통해 “믿음의 기도에는 세가지 요소가 있다”고 소개한뒤 “첫째 확실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둘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하며, 끝으로 꿈이 있어야 강력한 믿음의 기도가 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믿음에 불을 지폈다.

특히 조용기 목사는 참석한 리더들에게 “믿음은 느끼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며 확실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끈질기게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성령과 교통할 수 있다”고 말해 성령과 함께 하는 목회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시키고 비전을 제시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와 함께 자신의 목회경험을 소개하면서 “믿음은 성경을 공부한 데 그쳐서는 안되며 성경말씀대로 열정을 가지고 기도해야 삶속에서 많은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설교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한편 8일 오전 시애틀에 도착한 조용기 목사는 순복음북미총회 임원진과 오는 5월에 개최될 북미총회와 뉴욕성회에 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