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천이 낳은 또 하나의 사랑
김숙희 집사(순복음호스피스)
2001년도부터 호스피스자원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숙희 집사. 김 집사는 사람들의 눈에 잘 드러나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를 찾던 중에 호스피스자원봉사를 하게 됐다.
그는 그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환자가 있다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환자가 평안함을 갖도록 도와준다. 김 집사는 봉사를 하면 육체적으로 힘들 때도 많지만 보람과 즐거움도 따른다고 말한다. “간혹 치매나 말기암의 극심한 고통 때문에 봉사자인 나에게도 침을 뱉거나 욕을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이 얼마나 아프면 그럴까’하는 긍휼의 마음을 주셔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며 봉사를 하면서 넉넉해진 마음을 보였다.
김 집사가 가장 감사하는 것은 부인과 엄마의 부재로 인한 가족들의 불평을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비결이 있어요. 제가 봉사하는 현장에 남편과 딸과 함께 동행한 적이 있죠. 본인들이 눈으로 보고 호스피스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깨닫고 난 후에는 격려해주고 많이 도와줍니다” 그의 봉사에 감동하여 작년부터 남편도 호스피스자원봉사 교육을 받고 봉사를 하고 있다. 오히려 지금은 남편이 더욱 봉사에 열심을 내고 있다. 그의 말 없는 행동과 실천이 새로운 섬김과 사랑을 탄생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