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 섬김이 곧 하나님 섬김

섬김과 봉사, 사랑실천으로 우리사회와 세계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온 우리교회 NGO (사)선한사람들(회장 이병훈 장로)은 4일 창립6주년 축복예배를 드렸다.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를 강사로 드린 이날 예배를 통해 선한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더욱 엎드린 신앙자세로 아픔을 사랑으로, 고난을 희망으로 감싸고 싸매는 일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예배는 이종근 장로(장로회장)의 기도, 조용기 목사의 축하영상메시지, 정근모 장로(명지대학교 총장)의 축사에 이어 장경동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산다는 것은 끊임없는 문제와 위기의 연속이지만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는 세상 앞에 무릎 꿇지 않는다”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향하며 축복의 전성기를 맞았던 것처럼 엎드려 기도함으로써 축복의 때를 맞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일이 곧 하나님께 한 것”이라는 말씀을 전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잘 하는 것이 곧 하나님께 하는 것임을 기억해 작은 자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병훈 장로는 “선한사람들은 이제 유아티를 벗고 전문성을 갖춘 국제기독 NGO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세계 이웃의 희망으로 ‘선한 일’을 하는 데 앞장설 것”을 밝혔다.

상반기 선한사람들은 우물을 파주는 ‘기술자’로, 백내장을 치료해주는 ‘의료인’으로, 하나님의 선한 일꾼들을 길러내는 ‘교육자’로 바쁘게 움직이며, 사회구원에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