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배·모임오세요”

봄의 시작과 함께 청년국(국장 하용달 목사)이 청년대학생들의 제자리 찾아주기에 나섰다.

청년국은 ‘교회에 출석은 하지만 소속을 갖지 않고 예배만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청년대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이 자리를 잡고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국은 “교회학교를 마친 후 청년부나 대학부로 소속되지 않고 대예배에 참석하거나, 우리교회에 새로 출석하는 청년대학생들이 교회조직에 대해 바로 알지 못해 청년국으로 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청년대학생들의 정착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취지로 지난 6일 청년국 프뉴마·가스펠·카리스·젊은부부선교회 등 4개 선교회는 새신자 교육 및 훈련부서 연합으로 청년대학생들의 신앙정체성을 찾아주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1부 예배 후부터 5부 청년연합찬양예배가 시작되기 전까지 계속된 이날 행사에서 청년부 임·회원들은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는 젊은이들을 찾아 청년국을 소개하는 한편 연령에 맞는 청년부 가입을 권했다.

하루 동안의 행사를 통해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하용달 목사는 “우리가 옷을 살 때 몸에 맞는 옷을 사는 것처럼 눈 높이를 맞춘 또래집단에서의 신앙생활은 함께 신앙을 키워가고 격려하며 교제를 나누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매월 한 차례씩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