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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절제하고 어떻게 절제할 것인가?

낭비와 사치 절제해 어려운 이들 도와야
하나님이 주신 재물 잘 관리 우리의 의무

 

  절제는 감정적 욕구를 자신이 조절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내가 스스로 사는 것이 아니다. 자기 생각이나 알고 있는 지식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성령님의 인도함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있지 말아야 될 장소에 있다거나 하지 말아야 될 행동들을 하고 있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다. 나의 욕망보다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조명을 받아 행동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며 절제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은 절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는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생활실천운동 중 하나다.
 ‘의식주와 각종 소비 생활에 있어서 낭비와 사치를 피하고 검소와 절제를 습관화한다. 이는 이웃의 괴로움을 줄이는 길이요, 우리 영혼을 깨끗이 지키는 방법이며 공해와 자원 고갈을 줄이는 길임을 인식한다. 우리에게 허락된 재물은 우리의 향락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므로 잘 관리하여 장애인들을 비롯한 불우한 이웃을 남모르게 돕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지난 명절부터 사순절이 시작됐다. 전통적으로 사순절은 육식을 금하며 욕망을 자제하는 금욕의 기간이었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풍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이지만, 그 이면에는 한 끼 먹을 밥도 없어 굶는 아이들과 머리를 둘 곳이 없었던 주님처럼 거리를 떠도는 노숙자들이 엄연히 있다. 낭비와 사치 등을 절제함으로 모아지는 물질을 어려운 이들을 구제하는데 사용한다면 사순절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기사입력 : 2005.03.04. pm 18:14 (편집)
이소흔기자 (shlee@fg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