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3월 한달간 춘계대심방 기간을 갖고 새신자, 교회 출석이 미비한 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집중적으로 방문한다.

이번 춘계대심방과 관련해 교무국은 심방시 대상자의 영적 상태를 세밀하게 체크하여 이들이 성령 충만할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줄 것을 교역자들에게 요청했다. 또한 심방시 교역자와 제직, 지구역장이 동행할 것을 당부했으며, 직장인이 있어 주간 심방이 불가능한 경우 가능한 한 야간 심방을 통해서라도 성도들이 영적으로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파악해줄 것을 강조했다.

심방을 경험한 사람들은 심방이 삶에 유익을 전해준다고 전하고 있다. 이정매 집사(관악대교구)의 경우는 심방을 통해 17년 동안 친정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던 것이 응답받았고, 유봉림 권사(마포대교구)는 담당 목사의 심방을 받은 뒤 병 고침을 받았다고 증거하고 있다.

전호윤 목사는 “심방은 보혜사적인 위안의 직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목회방안”이라고 심방의 의미를 정의하며 “아직까지 성령님과의 교제를 잘 모르는 초신자들이나 믿음 약한 자들 또는 영적 나태함과 환난당하는 자들을 찾아가서 성령의 능력으로 위로, 권면, 격려, 방향제시하는 일이 성경적인 심방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경도 심방의 여러 사례들을 전하며 심방이 복음전도의 기회, 소외된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세우는 일로 성도들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5월에 있을 총동원전도주일을 앞두고 실시되는 춘계대심방은 성도들을 위한 교회의 돌봄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가를 새삼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을 보인다.

한편 춘계대심방 기간동안 지성전과 교구에서는 복음전파의 중요성의 알리는 다양한 전도 관련 행사들을 펼친다. 전도대상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전도 관련 프로그램은 춘계대심방과 맞물려 전도와 돌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엘림성전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교회성장연구소(소장 홍영기 목사) 진행으로 전도세미나를 갖는다. 같은날 밤에는 이재창 목사(수원순복음교회)를 강사로 전성도 대상 전도축복금요철야예배를 드린다. 여의도성전은 18일 ‘진돗개 전도왕’으로 알려진 박병선 집사 초청 금요철야예배가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금요철야예배 강사로 나설 박병선 집사는 간증을 통해 전도의 중요성과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양천대교구는 15일부터 17일까지 안디옥성전에서 새생명전도축제를 갖는다. 교구 성도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전도축제는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 진행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강동성전을 시작으로 제3성전, 서대문대교구, 용산직할성전 등에서 3월 한달동안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