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들 만나니 기뻐요”
 초등학교에 입학해 새 친구들을 만나게 된 최향연 어린이는 요즘 마냥 즐겁다. 새 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만나게 됐기 때문이다. “집에서 한자, 영어, 수학을 공부하면서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했는데 원효초등학교로 배정받았어요” 아빠가 예쁜 색연필을 사다주셨다고 자랑하는 아이의 모습이 천진하다.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어린 아이에게도 기쁘고 신나는 일이다. 유치원 때 만난 친구들과 헤어지는게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조금은 아쉽지만 새 환경에서 더 즐거운 일들이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단다.  

 성악가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인 최향연 어린이는 현재 아동1부 성가반에서 봉사하고 있다. “유치부 때부터 성가대원으로 활동해왔어요. 찬양부를 때가 제일 즐거워요. ‘믿음있는 어린이’라는 찬양을 좋아하는데 그 찬양처럼 믿음있는 어린이가 되어서 예수님께 사랑 받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