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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인터뷰] 김명숙 성도(강서대교구)

영적으로 충만한 삶 평안의 지름길

 

 김명숙 성도(사진 왼쪽)의 시댁은 100년이 된 제사가 있을만큼 유교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한달에 한번 꼴로 끊이지 않는 제사는 점점 김 성도에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안겨줬다. 김 성도는 이렇게 생긴 불안과 스트레스를 버리고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 여러 우상도 섬겼었다. 결론은 ‘그것들은 아무리 열심히 섬겨도 소용이 없었어요’으로 내려졌다.
 그런 김 성도의 마음 속에 어느 날부터인가 교회를 다니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생겼다. 이 소식을 들은 동서는 뛸뜻이 기뻐했다. 18년동안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해 온 응답이었다.
 김 성도는 하나님께 매달리고 싶어서 시골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친정어머니와 기도원을 찾았다. “기도중에 하나님께서 금식을 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3일 간 금식도 했습니다” 금식으로 영적으로 더욱 풍성해지고 예배를 꾸준히 드리면서 진정한 평안이 샘솟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면 한시간씩 성경도 있고 기도도 해요. 복음성가 음악을 틀어놓고 하루를 시작하면 그렇게 마음이 충만할 수가 없어요” 김 성도는 과거에 자신을 짓눌렀던 스트레스에서 모든 해방을 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기사입력 : 2005.02.27. am 12:52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