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기도처 관리 운영을 위한 모임이 지난 20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162개 기도처관리분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5년 기도처관리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박환인 장로)와 재임, 신임 위원간 첫 만남의 자리이기도 했던 이날 이영훈 목사는 “기도처는 교회 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박환인 장로는 “지난해 당회장님께 기도처 상황을 보고드렸을 때 당회장님께서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시며 개선사항을 지원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는 성찬주일을 제외하고 매주 기도처를 방문하여 기도처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도처부흥을 위해 성도들에게 기도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하반기 ‘기도처의 날’ 제정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기도처관리분과위원회와 교무국 기도처지원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박창호 전도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교구기도처 설립 및 운영관리 규정’을 설명하고 규정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도처 설립 및 재계약, 이전, 매입시 해당부서에 반드시 사전보고 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리교회 기도처는 총 162개(2월 현재)로 위성중계기도처, VTR시청기도처, 일반 기도처, 지역분교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위성중계기도처인 주일위성기도처 30개, 새벽위성기도처 100개가 수도권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이 가운데 양천8기도처는 주일평균 509명이 참석해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서대문 8기도처는 주간평균 259명이 새벽예배에 출석하고 있다. 한편 3월 27일 오후 4시 베들레헴성전에서는 기도처봉사자 소양교육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