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
이레장학금 7년째 이어져 훈훈

 고등3부는 지난 20일 ‘2005 이레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에게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레 장학금은 고등3부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이레전자산업 CEO 정문식 집사가 마련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소희, 이진아, 박세라 학생 등 14명의 학생들은 신앙과 생활에 더욱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될 것을 다짐했다. 

 주일예배 시간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고등3부 학생 장학금 수여자인 14명의 학생들과 교육국장 송정환 목사, 교육위원장 김영국 장로 등이 참석했다. 우리교회 고등3부 출신인 정문식 집사는 학생들에게 “많은 학생들이 고3 시절을 힘들어 하지만 인생을 80년으로 생각한다면 고작 1년뿐인 시간이다”라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주 안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는 아픔을 겪었던 정문식 집사는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5평 창고의 기적’을 이루며 (주)이레전자산업의 CEO가 됐다. 정문식 집사는 7년 전 부터 대학진학을 앞두고 입학금을 마련해야 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