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학교 고등부 성가대 역대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연주회를 개최한다.

26일 저녁 7시 바울성전에서 열릴 이번 음악회는 성가대 동문인 신성남(일산제일순복음교회), 최명우(영산교회담임), 차진호(청년국) 고영용(선교국), 김요한(국제신학연구원), 황선욱(제2성전) 목사 등 목회자와 현재 고등부 성가대원이 출연, 20년 이상 차이나는 선후배간의 관계를 찬양으로 묶을 예정이다.

여기에 20년간 고등부 성가대를 지휘하며 전국 고등부 성가대 경연대회 3연패를 기록한 김성용 지휘자(현 계원예고 예술부 수석부장,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를 비롯해 이성철(현재 미국 뉴애틀란타필하모닉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가 출연해 지휘를 맡게 된다.

‘부활하신 예수님’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동문음악회는 모차르트, 알렐루야 등 귀에 익은 명성가곡과 에반스 작곡의 '축복'이 동문성가대와 채연희, 최보윤, 이승엽 등의 솔로로 연주된다. 여기에 신성남, 최명우 목사 등 동문 출신 목회자들이 ‘평화의 기도’ 중창과 솔로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등부 성가대는 그동안 많은 인재들을 배출, 국내외 무대에서 자신의 달란트를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진수(프랑크푸르트 오페라단) 박경준(밀리노에서 활동) 노현종(파리 바스티유오페라단) 전준한(로마거주, 유럽비평가상 수상) 김동섭은 국제 무대에서, 차광환(국립합창단) 양용석(부천시립합창단) 권상원(서울시립합창단)등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