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십자군 만든다

복음의 십자군을 세우는 사역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주일5부 청년연합예배에서 청년국(국장 하용달 목사)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배남준 장로)는 복음사역을 위해 헌신을 작정한 32명의 청년대학생들을 군선교사로 파송했다.

파송장을 받은 군선교사들은 저마다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다짐, 군복음화에 청신호를 밝혔다.

군선교사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주최하는 ‘제22기 대한민국 청년복음화 비전캠프’에 참가해 예배와 말씀, 찬양을 통한 영적 성숙을 경험한다. 아울러 군선교의 비전과 군선교사의 업무, 개인 전도와 초신자 양육훈련 등의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파송식에 이어 군선교회는 ‘군선교사와 기도의 어머니들과 일대일 결연식’을 갖고 군선교사들이 군에 입대할 때부터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할 때까지 중보기도와 심방, 가족전도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선교회원들은 이 시간, 청년대학생들에게 도전과 용기와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며 미래 군선교의 방향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