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도 기도원은 인산인해
설 당일 대성전 기도굴 성도로 가득
성묘객 등 가족단위 성도들 눈길 끌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설날축복 금식기도 대성회>가 성도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별히 설날 당일인 9일에는 기도원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 없을만큼 붐볐고 본교에서 기도원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는 매시간 몰려드는 성도들로 북적였다. 신설된 기도굴을 비롯해 각 기도처소 역시 하나님을 부르짖는 소리가 흘러 나왔다.
성도들은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번성케 하리라”(히 6:14)는 주제 아래 휴가를 기도원에서 보내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 예배와 기도로 영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명절답게 이번에는 기도원에 부속된 묘지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성묘객들 비롯해 가족 단위의 성도들이 기도원을 많이 찾았다. 가족들과 함께 기도원에 올라왔다는 노연정 성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어 이곳저곳 흩어져서 예배를 드리지만 뜨거운 기도와 성령이 임재하시는 현장에서 감사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진행된 신정 설, 설날 축복 금식 대성회 때는 순복음의 강사들이 말씀을 전한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 성회에는 초교파 강사들이 나섰다. 김문훈(포도원교회), 함동근(순복음한성교회), 이상철(상록수명륜교회), 박수철 목사 등이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은 지역과 교파를 초월한 성도들과 외국인들이 찾는 곳으로 매일 하루 네번의 예배가 이루어진다. 또한 작년에 새롭게 마련된 100개 이상의 기도굴은 성도들의 편의를 돕고자 온돌 시설 등을 완비해 가동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