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선교회’통해 이웃섬김 앞장서 
  금천 7교구(담당 박철희 목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기도처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400㎏의 쌀과 50㎏의 떡국떡, 라면 20박스가 20가정의 독거노인과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전달식에 앞서 교구담당 박철희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4절에서 16절 말씀을 근거로 “성도들이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이날 참석하지 못한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 20㎏과 라면 1박스, 떡국떡 2.5㎏을 각각 전달했다. 수혜 대상자들은 생활이 어려운 성도들은 물론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이웃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날 전달식은 금천7교구가 지난해 12월 초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창립한 다비다선교회의 첫번째 행사였다. 다비다선교회원들은 행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솔선수범해 성금을 내고, 바자회를 열며 준비 해왔다. 또한 명절 뿐만 아니라 매월 이웃돕기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해 목욕 봉사, 미용 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구담당 박철희 목사는 “이번 사랑의 쌀 전달식은 우리 모두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다비다선교회의 사회봉사는 성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 전도의 기회로 활용돼 교구의 성장과 부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