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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자- (3) 믿음과 사랑, 용기 전하는 장애인대교구

우리교회 기관 중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곳 하나가 바로 장애인대교구이다. 장애우들에게 온전한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주는 장애인대교구는 목회자들의 헌신과 더불어 봉사자들의 열정이 대단한다. 이들은 장애 정도에 따라 지체, 시각, 청각, 아동 등으로 구분된 교구에 속해 있는 장애우들이 예배와 모임을 통해 코이노니아(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장애우 성도들이 교회를 찾는 시간은 주로 수요일 저녁과 토요일 그리고 주일. 이때 봉사자들은 장애우들의 거주지역을 돌며 이들이 교회로 외출할 수 있도록 손과 발이 되고 있다. 봉사자들의 손길은 예배와 모임 때 뿐 아니라 교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교실’ 학기중 그리고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특별 수련회 기간으로까지 이어진다.

 

장애우 목욕봉사는 우리교회 목회자 부인들로 구성된 사모회가 매주 화요일, 신학생 봉사자들이 매주 목요일 참여하고 있으며 청년들로 구성된 ‘제이 미라클’은 수련회 때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대교구가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교실’은 단순히 장애아동을 모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웃사랑의 본이 되고 있다. 설립된 지 8년이 된 ‘사랑의 교실’은 그림그리기, 글씨쓰기, 종이접기, 작품만들기, 자기표현하기, 놀이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우의 인지, 사회, 실습, 운동, 음악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사랑의 교실’은 입실에서 퇴실에 이르기까지 장애우들에 대한 편의와 더불어 장애우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는 데 큰 장점을 지닌다. 여기에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의 아낌없는 헌신과 노력의 덕이 크다.

 

특히 아동들을 교회까지 이동시킬 차량을 집 앞 골목까지 운행함으로써 장애아동들의 편의를 배려한 점은 부모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장애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부족한 요즘 우리교회 ‘사랑의 교실’은 그야말로 장애우의 배움의 터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랑의 교실’ 교육은 1주에 3차례, 화·목·금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기사입력 : 2005.02.10. pm 17:16 (편집)
오정선기자 (jsoh@fg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