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현역은 물론 전역 후까지 책임

배남준 장로(군선교회장)

“군부대 및 군인교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등과 협력해 군복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2005년이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13일 군선교사 26명을 파송하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를 찾아 회장 배남준 장로로부터 달라지는 군선교사역에 대해 들어보았다.

배 장로는 “이제껏 군선교회는 군부대를 방문하며 병사들에게 세례를 주고 이들의 회심을 위한 말 그대로의 군선교에 주력해왔는데, 올해부터 보다 적극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부대 내 군선교사의 파송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선교사의 사역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파송되는 청년대학생들과 군선교회원간 결연도 추진 중이다. 결연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함은 물론 끊임없이 중보기도하고, 회원들은 제대 시까지 지속적으로 면회하며 군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는다. 결연 때 받은 군선교사들의 신상기록카드는 가족구원을 위한 자료로도 사용해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족들을 하나님께 인도하기 위한 전방위 사역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다. 군선교회는 이제껏 힘을 기울이지 못한 전역을 눈앞에 둔 병사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한 작전도 병행한다. 배 장로는 ‘전역 후 신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전역 예정자의 주소를 부대교회로부터 받아 영등포구와 여의도로 되어있는 병사들을 우리교회에 정착시키기 위한 사역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장로는 “60만 군장병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한다는 사명 아래 군선교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성도들의 관심과 중보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