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은 환경과 기분, 형편에 관계없이 자원된 마음이어야
참된 예배, 성경말씀 묵상 등 실천적 요건 많아

정길영 목사(남대문성전 담임)
사람으로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신앙은 ‘내가 누구인가’와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알아가며 실천하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섬기는 것은 윗사람이나 어른을 높여 모시는 것을 말한다. 사람에게는 주인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섬김의 대상이 확정된다. 주인이 분명해야 섬기는 것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그래서 피조물이 조물주 즉 주인을 섬겨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성도는 마땅히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겨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의 주인이기 때문에 섬겨야 한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우리를 도우신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기분과 분위기와 감정에 상관없이 분명히 섬겨야 한다. 어떠한 형편과 상황에서도 항상 영원히 섬겨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한 마음으로 열심을 품고 섬겨야 한다. 도 바울이 은혜를 깨닫고 스스로 자원하여 주님의 종이 되었듯이 자원함으로 섬기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하여 사랑하여 섬기는 것이다. 사람이 짝을 만나서 교제를 할 때 사랑을 하면 상대방의 말을 잘 듣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고 섬기게 된다. 교제하는 그 시간이 피곤하지도 않고 계속 같이 있고 싶어 한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잘 섬길 수 있다.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며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축복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기쁘게 섬길 수가 있다. 그래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은혜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은혜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은혜받으면, 사랑하면, 하나님을 계속 기쁘게 섬길 수 있고, 그 은혜와 사랑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하나님 섬기고 이웃 섬겨야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요, 둘째는 이웃을 섬기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은 참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참된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릴 수 있다. 성령님의 인도따라 말씀을 사모하며 드리는 것이다. 그 예배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이 내안에 내가 주님안에 있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묵상하는 것이다. 1년에 1독 이상 할 것을 결심하고 성경통독을 위해 하루에 성경3장 이상을 읽는 것이다. 또 기도를 생활화 하여 기도의 시간을 정하여 매일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십일조를 빠짐없이 드리며 성미도 드리며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전도와 선교의 삶
하나님을 잘 섬기면 반드시 그 섬김은 사람을 통하여 나타나게 된다. 성도는 움직이는 교회이다. 교회의 기능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교회에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교육받고 교제 나누는 것이요, 또 하나는 세상에 흩어져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전도와 선교를 하는 것이다. 교회 안과 밖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이루어야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처럼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는 것도 균형 잡힌 섬김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할수록 사람도 잘 섬기게 되어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사람에 대한 섬김은 하나님의 잃어버린 자녀를 찾아 하나님께 인도하는 전도와 선교의 삶이다.
지금은 더욱 하나님을 섬겨야 할 때이다. 지금은 마지막 때이다. 될수록 더욱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을 더욱 섬길 때이다. 그리고 그 섬김이 이웃에게 나타나질 때이다. 언젠가는 섬기고 싶어도 섬기지 못할 때가 온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행하는 것이 잘 섬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