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병사되게 하소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회장 배남준 장로)는 지난달 30일 26사단 신병교육대를 방문, 111명의 장병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돌아왔다.

매월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갖는 세례식은 군복음화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행사로 군선교회원 전체의 준비와 기도 가운데 치러졌다.

380여 명의 병사들이 참석한 이날 전도위문예배는 부대 내 횃불교회 이상호 목사(사단군종참모)의 사회로 시작돼 강석원 안수집사(군선교회 부회장)이 대표기도했고, 양세정 목사가 설교했다. ‘가장 큰 복’을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양 목사는 “세상의 그 어떤 복보다 귀한 것이 하나님을 만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배남준 장로는 “국방의 의무라는 고귀한 직무 중에 진중세례에 선택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며 “군 생활에서 뿐 아니라 제대 후에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축복된 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위문예배와 세례식 후 군선교회원들은 침례를 받은 장병들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었고,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교제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