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조용기 목사가 홍콩성회 준비위원들과 함께 성회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

오는 6월 16, 17일 홍콩에서 열릴 성회를 앞두고 준비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5일 CCMM빌딩 중식당에는 성회 주강사인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홍콩 현지 목회자 그리고 우리교회 관계자 등 26명이 모여 성공적인 성회 준비를 놓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현지 목회자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고 꿈과 비전을 향해 목회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교회 성장과 구역부흥의 비결을 묻는 현지인들의 질문에 조 목사는 “교회가 부흥되어 구역을 나눈 것이지 구역이 성장하여 교회가 부흥된 것은 아니다”라며 “교회성장은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시고 개입하셔야 이뤄진다. 교회성장을 원한다면 꿈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라”고 답변했다. 조용기 목사는 이번 성회가 중국선교에 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변화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홍콩성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 참석했던 홍콩 목회자들이 주축이 되고 홍콩 100여 개 교회가 연합되어 추진되고 있다.

성회준비위는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이번 성회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이 사뭇 기대된다며 “성회가 홍콩교회의 부흥과 중국 대륙선교의 도화선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관계자들은 이번 한국 방문기간 중 성회 준비 모임과 함께 우리교회, 교회성장연구소 탐방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