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성가곡 전하며 감동 선사 
선후배, 학부모 함께한 훈훈한 자리

 교회학교 고등3부 성가대가 지난달 29일 바울성전에서 졸업연주회를 열었다. 고등3부 성가대인 ‘기쁜노래성가대’의 졸업연주회는 선후배와 학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자리로 이어졌다. 
 박용식 목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나는’ ‘저 하늘이 주영광 나타내고’ ‘예루살렘아’ 등으로 구성된 1부 와 ‘예수는 모퉁이 돌’ ‘고난’ ‘거룩한 성’ 등의 찬양을 은혜롭게 전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한 ‘생명의 양식’ ‘기도’를 솔리스트 중창으로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졸업연주회는 구약시대의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역에 관한 성가곡들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9년 째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고 있는 조현호 교사는 “한 달 전부터 매일같이 연습한 보람이 있다”며 “교회학교 성가반의 맡형이었던 고등3부 성가반 학생들에게 이번 연주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